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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가게’ 매출ㆍ고객수 증가 성과

동네 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점포인 ‘나들가게’가 도입 초기부터 매출과 고객수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5일 동네 슈퍼마켓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킨 점포인 ‘나들가게’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문을 연지 한 달 만에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이 1차 개점한 나들가게 20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5~18일 실태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점포의 98.3%가 나들가게로 탈바꿈하기 전보다 일일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점 전보다 매출이 10% 이상 뛴 곳도 전체의 54.5%를 차지했고 고객 수가 증가한 곳은 64.2%에 달했다. 점주들의 93.8%는 간판교체와 사업 정보화 등을 통해 바뀐 점포 환경 변화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에서 매출이 급증한 50개 점포를 우수 나들가게로 선정하고 다른 점포에 사례를 홍보하기로 했다. 또 나들가게에 공급한 POS(판매시점관리ㆍPoint of sales) 기기의 사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방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이번 실태점검 결과 동네 슈퍼마켓이 정책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30일 나들가게 400곳을 추가로 열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개점한 나들가게는 600곳에 달한다. 한편 중기청은 오는 2012년까지 나들가게 1만개를 육성하고 이 점포들이 중소 도매점과 함께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물품에 대한 공동구매 및 배송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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