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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자유분방한 나이프 터치의 정회남전
입력1999-05-23 00:00:00
수정
1999.05.23 00:00:00
나이프 터치를 구사하는 정회남전이 오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공평아트센터(02~736-9512)에서 열린다.전시 작품은 캔버스와 하드 보드 위에 자유분방한 나이프 터치로 유화물감을 두껍게 쓴 「춤추는 사람들」 연작 170점과 풍경화, 인물화 등 모두 210여점이다.
화관무,궁중무,장구춤,농악,탈춤 등 우리의 고전 춤을 두꺼운 질감과 강렬한 보색대비의 화면으로 재해석한 반추상 계열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또 베트남등 동남아 각국을 돌아다면서 스케치한 민속춤도 화폭에 담았다.
정회남은 『좋은 그림이란 우리 모두의 심정에 닿는 향토적닌 느낌을 줄 수 잇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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