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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무역보험기관 수출금융 새 질서 논의

무역보험공사 독일 율러헤르메스와 2국간 회의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독일 무역보험기관과 함께 새로운 세계 무역보험 질서를 협의하는 '한-독 무역보험 2국간 회의'를 개최했다.

K-sure는 4~5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율러 헤르메스(Euler Hermes)와 '한-독 무역보험 2국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은 최근 G2(미국ㆍ중국) 주도의 세계무역질서 구축과정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양국 무역보험기관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세계 무역보험 규모 순위는 프랑스-네덜란드-중국-한국-독일 순이다.

세계 수출금융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이 미국과 중국의 2강 체제로 굳어짐에 따라 기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이드 라인 외에 중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수출금융 지원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OECD 가이드 라인은 OECD 회원국 공공 금융기관의 과다한 수출금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회원국간 협약을 말한다. 하지만 중국이 OECD에 포함돼 있지 않아 가이드라인의 의미는 점차 퇴색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무역 규모 세계 2위로 조만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K-sure 관계자는 “중국이 포함된 새로운 무역보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K-sure가 유럽 및 아시아권 무역보험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율러 헤르메스의 무역보험 지원규모는 1,524억불(2011년 기준)로 우리나라에 이어 세계 5위 규모이다. K-sure는 일본, 중국, 프랑스 무역보험기관과 매년 2국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독일 율러 헤르메스와 첫 2국간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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