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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MARKET] 권재석 신세계I&C대표

“유통ㆍ물류 분야 최고 SI(시스템통합)기업이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공공ㆍ금융ㆍ제조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 SI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고수익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권재석 신세계I&C(35510) 대표는 올해 경영목표를 이같이 밝히고, 현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외변수가 안정될 경우 펀더멘털이 반영되면서 빠른 회복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무리한 투자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디지털센터의 활용방안도 곧 발표해 주주들의 불안감을 사라지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가 주가에 대해 자신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반적인 SI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세계I&C의 실적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출 및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4.3%, 66.6% 늘어난 1,827억원, 76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69.1% 증가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BI(비즈니스통합), ASP(장비임대사업), EC(전자상거래), SW(소프트웨어)유통 등 4가지 사업부문에서 골고루 흑자를 낸데 따른 것이다. 특히 EC사업부문의 신세계몰과 MRO(관리대행) 등은 매출비중의 36%를 차지하며 향후 주력사업으로 기반을 굳혔다. 권 대표는 올해도 이러한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 대표는 “올해 SI시장의 전망도 전반적인 IT경기의 더딘 회복과 해외 대형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면서도 “대외경쟁력 강화를 통해 철저한 손익관리로 내실 있는 경영을 전개하고, 무선결제 모바일 SI사업 및 신세계백화점 본점 재개발 관련 IBS사업 등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추진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I&C는 또 이마트의 중국 진출 전략과 발맞춰 올해를 해외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권 대표는 “중국 상해 이마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며 “모기업인 신세계 이마트의 중국진출 전략과 병행해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윤리경영`에 대해서는 “올해 신세계I&C가 코스닥 및 전체 SI업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회사로 인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업계 최초로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이익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윤리경영 최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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