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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연간 900만 마력 디젤엔진 생산

두산엔진이 연간 900만마력의 디젤엔진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두산엔진은 12일 조규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연간 300만마력의 엔진 생산능력을 갖춘 조립3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최신설비를 갖춘 조립3공장 준공으로 연간 310대, 900만마력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 엔진 메이커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엔진은 지난 84년 엔진 생산에 뛰어든 후 ▦세계 최단기 누적 4,000만마력 엔진 생산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어엔진 생산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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