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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도 놀란 코스맥스 기술력

김준배(왼쪽 세번째) 코스맥스 인터내셔널 대표와 장폴 아공(// 네번째) 로레알 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레알 월드와이드 서플라이어스 데이' 행사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로레알도 놀란 코스맥스 기술력
국내 업체 유일하게 100대 협력업체로 선정월드와이드 서플라이어스 데이 화장품 ODM기업으로 초청매년 매출 20% 성장 목표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co.kr













김준배(왼쪽 세번째) 코스맥스 인터내셔널 대표와 장폴 아공(// 네번째) 로레알 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레알 월드와이드 서플라이어스 데이' 행사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가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로레알 그룹의 100대 협력업체로 선정,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레알(L'Oreal) 그룹의 '월드와이드 서플라이어스 데이(Worldwide Suppliers Day)' 행사에 초청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로레알의 전세계 2만3,000여 협력업체 중 100개 기업을 초청해 협력 방안과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코스맥스와 함께 100대 협력파트너로 꼽힌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어프랑스 등 세계 유명업체들이다.

특히 화장품 ODM 업체로는 코스맥스를 포함해 이탈리아, 일본업체 등 단 3곳만이 초청됐다. 행사를 주관한 장 폴 아공(Jean-Paul Agon) 로레알 그룹 회장은 "지금까지 코스맥스가 보여준 혁신에 대해 감사하며 아이디어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를 원한다"며 "앞으로도 공동 비전 달성을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하여 장기적인 전략적인 파트너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이경수(사진) 회장은 "전 세계의 수많은 협력 회사 중 화장품 ODM 기업은 단 3곳만이 초청됐다"며 "이중에 코스맥스가 참가했다는 점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에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로레알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법인, 일진제약 등의 성장을 통해서 매년 매출 20%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1907년 모발염색제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이다. 로레알ㆍ랑콤ㆍ비오템ㆍ비쉬ㆍ메이블린ㆍ키엘 등 500개 이상의 브랜드로 전세계 13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부터 로레알 그룹의 브랜드'메이블린(Maybelline)'를 시작으로 총 6개 브랜드의 제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특히 젤 타입 아이라이너는 지난 2008년부터 전세계에 공급하기 시작, 누적 판매 2,0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코스맥스는 매출액 3,3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연결기준)을 기대하고 있다.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이란 제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업체는 이중 자신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판매하는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을 말한다. 유통업체가 제품을 주문한 대로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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