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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빌딩 투자수익률 2분기 연속 올라

2분기 연속 상승 최근 상업용 건물의 가격 상승과 공실률 하락의 영향으로 오피스 빌딩과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 일부 지역의 오피스 빌딩 1,000동과 매장용 빌딩 2,000동을 대상으로 1ㆍ4분기 평균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빌딩은 1.88%, 매장용 빌딩은 1.87%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오피스 빌딩은 0.57%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0.2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최근 경기 회복으로 상업용 빌딩의 가격이 상승하고 공실률도 감소하면서 투자수익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오피스 빌딩의 경우 서울이 2.21%, 성남이 2.03%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매장용 빌딩은 인천이 2.1%로 조사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이 평균 8.1%로 직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했고 매장용 빌딩은 9%로 0.6%포인트 줄었다.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지난해 3ㆍ4분기 9.5%까지 상승했다가 지난해 4ㆍ4분기부터 하락하고 있다. 서울이 5.6%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았고 울산이 18.1%로 가장 높았다. 매장용 빌딩은 2009년 1ㆍ4분기 11.4%를 기록한 이후 2년째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안양시가 0.7%로 가장 낮았고 대전은 14.6%로 가장 높았다. 한편 1ㆍ4분기 임대료(월세 기준)는 ㎡당 평균 1만5,000원으로 직전 분기와 같았다. 매장용 빌딩은 ㎡당 평균 4만2,200원로 직전 분기 대비 20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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