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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한ㆍ한연희씨 등 세계 골프교습가 64명에 포함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선정…미국 최고는 하먼

한국 골프 교습가 4명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대표 교습가 64명에 포함됐다.

한국판을 발행하는 ㈜골프다이제스트는 임진한ㆍ고덕호ㆍ한연희ㆍ조범수씨가 골프다이제스트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교습가’ 명단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각국에서 자체 선정한 교습가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선수들의 골프 기량과 골프 시장 규모 등을 평가해 미국 및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교습가를 발표하고 있다. 임진한씨는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 투어를 경험한 선수 출신으로 선수 지도와 함께 골프 관련 방송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6명, 아일랜드가 5명으로 각각 1, 2위에 올랐고 한국은 호주ㆍ아르헨티나ㆍ중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4명씩 배출했다.

필 미컬슨과 더스틴 존슨 등을 가르치는 부치 하먼은 2년 전에 이어 다시 미국의 베스트 교습가로 뽑혔다. 타이거 우즈와 노승열의 현재 코치인 션 폴리(캐나다)는 종전 35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2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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