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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비 부담 줄이기 앞장 원유철 "단말기값도 낮춰야"

"저렴한 휴대폰 출시 유도"


원유철(사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생계비 부담 인하'를 주도하고 있다.

원 정책위의장은 20일 MBC·CBS 라디오에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으로 과거 제조사와 유통사가 국내시장에서 출고가를 부풀렸던 관행이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고가 단말기 위주로 유통을 해 국민의 부담이 줄지 않고 있다"면서 "국내 제조사도 외국시장에서처럼 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좋은 성능의 단말기를 더 많이 내놓아 우리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단말기 가격이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주목하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는 상황이니 조금 더 지켜봐 주면 더 좋은 정책이 나올 것"이라며 "이런저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 정책위는 고가 스마트폰 위주의 시장을 바꿔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말기의 기능을 특화하거나 차별화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는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생산원가를 절감해 전체적으로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이달 말 정부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원 정책위의장은 지난 2월 초 취임한 후 2월(10.1% 인하)과 4월(10.3% 인하) 두 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이끌어낸 데 이어 최근에는 당정협의를 통해 △2만원대 음성통화 무제한 서비스 △약정·위약금 족쇄 해소 △무선인터넷전화 허용 등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가계 통신비 부담 감소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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