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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최종투표율 25.7%…선관위 공식발표
입력2011-08-25 14:48:36
수정
2011.08.25 14:48:36
24일 치러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투표권자 838만7,278명 중에서 215만9,095명이 투표에 참여, 최종 투표율이 25.7%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주민투표 투표율은 휴일에 치러졌던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의 53.9%보다 훨씬 낮고 평일 실시된 지난 4.27 재선거(중구청장)의 31.4%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서초구가 투표권자 34만8,524명 중에서 12만6,327명이 투표에 참여해 36.2%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강남구가 35.4%, 송파구가 30.6%로 뒤를 이었다.
반면 투표권자 20만1,593명 중에서 4만730명이 투표한 금천구는 투표율이 20.2%로 가장 낮았고 이어 관악구 20.3%, 강북구 21.7% 등 순이었다.
시선관위는 각 자치구별로 1곳씩 개표소 25곳을 설치했지만 투표율이 개표 요건인 33.3%에 미달해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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