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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SK텔레콤, MWC통해 벤처 해외 진출 지원

SK텔레콤이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를 통해 국내 중소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MWC 2015’에 국내 스타트업·벤처 기업 등 3곳과 공동 참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전시 공간 대여 및 전시 부스 설치 관련 일체의 비용을 비롯해, 항공권, 숙박료, 행사 입장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현장에서 해외 업체들과의 원활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도 제공한다.

이번에 SK텔레콤의 파트너로서 MWC에 참여하는 중소업체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중소벤처 나노람다코리아, SK텔레콤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스타트업 기업 아이에스엘코리아, 사업 협력 파트너사 사이버텔브릿지 등 3곳이다.

나노람다코리아는 대전에 위치한 SK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지난해 10월에 입주한 중소 벤처기업으로 하이테크 기반의 ‘초소형 분광센서’를 개발했다. ‘초소형 분광센서’는 물체에 빛을 쪼이고 반사된 빛의 파장을 분석해 해당 물체의 성분을 분석하는 제품으로 크기는 새끼 손톱보다 작은 5mmx5mmx5mm이다. 이 제품을 이용해 사과에 빛을 쪼이면 사과의 당도와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고, 상수원이나 가정의 수도꼭지에 부착해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피부 건강을 확인하는 용도의 미용 기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인 ‘빅노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이번 MWC에서 첫 선보이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빅노트는 PC화면과 연결된 TV, 빔 프로젝터 등 모든 영상장치의 화면에서 터치와 드로잉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무게 230g의 특수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이번 MWC에서 기존 빅노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빅노트M’과 ‘빅노트 프로젝터’를 선보인다. ‘빅노트 M’은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패드와 미러링된 어떠한 대화면이라도 ‘전자펜’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대화면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SK텔레콤과 함께 공군 무선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사이버텔브릿지는 기존 주파수공용통신(TRS)이나 무전기를 대체하는 LTE 기반의 IP PTT(Push To Talk) 재난망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린다.

사이버텔브릿지의 IP PTT솔루션과 단말기는 IP기반으로 빠른 반응 속도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 동시 최대 천명 호출, 세계 최초 실시간 영상 무전 기능으로 정확한 상황 전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버텔브릿지는 이번 MWC에서 카자흐스탄 통신사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유럽 기업과도 차례로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여호철 SK텔레콤 SCM실장은 “SK텔레콤의 창업 지원과 양사간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내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 MWC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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