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즈의 낭만과 정열속으로…‘프렌치 재즈 나잇(French Jazz Night)’

‘마크 베르루미유ㆍ레미 파노시앙 트리오’ 등 프랑스 대표 재즈 뮤지션 한 자리에

11월 14일 오후8시, 마포아트센터

깊어가는 가을, 프렌치 재즈 특유의 낭만과 열정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마크 베르루미유’ 트리오와 수려한 외모, 또 이에 걸맞은 실력으로 최근 프랑스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가 11월 14일 오후8시 마포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마크 베르투미유는 현재 프랑스에서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이미 유명 재즈 거장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가 2011년에 발표한 는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베이시스트 앙리 텍시에, 드러머 앙드레 세카렐리 등 현 프랑스 재즈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함께 참가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중들의 귀에 친숙한 곡을 연주해 큰 주목을 받았던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내한 공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유러피안 재즈 뮤지션 중의 한명인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오랫동안 마크와 호흡을 맞춰왔던 베이시스트 ‘로랑 베르느레’도 무대를 빛낸다.



한편, 꽃미남 트리오로 유명한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는 2010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참가 이후 매해 내한공연에 나서며 한국 팬들을 다수 확보해왔다.

이들은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라는 전형적인 재즈 편성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록, 메탈, 힙합,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모두 소화해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뮤지션 중의 하나인 이들이 특유의 톡톡 튀는 재기 발랄함으로 국내 재즈팬들을 또 한 번 매료시킬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공연시간은 18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티켓 가격은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02)941-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