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8일 “현행 원자력협정의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하는 한미 원자력협정 연장 교환각서가 발효됐다”면서 “정부는 한미 원자력협정을 선진·호혜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8월부터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을 진행해 온 한미 양국은 재처리와 농축 등 협상 쟁점에 대한 입장차이가 계속되자 지난해 4월 현행 협정 만기를 2년 연장키로 한 바 있다.
분기별로 협상을 진행하는 한미 양국은 이르면 다음달 말 미국에서 다시 본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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