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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과학상에 이상엽 KAIST 교수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청암과학상 수상


법륜스님과 알로라재단은 공로상 공동 수상해 이상엽 KAIST 교수가 영예의 청암과학상을 수상했다. 또 남한산초등학교가 청암교육상을, 법륜 스님과 알로라재단이 청암봉사상을 공동 수상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회 201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부탄올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숙신산, 나일론의 원료인 다이아민 등의 양산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돼 과학상을 받았다. 이 교수의 논문이 공학 분야에서는 드물게 인용횟수가 6,000회를 넘고 14편의 논문이 네이처 등 국제저널 커버논문으로 등재된 점이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또 청암교육상을 받은 남한산초등학교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학교로 지난 2000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았지만 교사와 지역주민ㆍ학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안공립학교의 모범학교로 거듭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봉사상을 받은 법륜 스님은 1993년부터 인도와 필리핀ㆍ캄보디아ㆍ스리랑카 등 아시아의 소외된 지역 어린이 교육과 빈민 구제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알로라재단은 2001년 설립돼 여성보호와 여권신장 활동을 펼친 공로로 봉사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태준 청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교육혁신, 공동체를 위한 시민정신은 미래 선진사회 건설을 위한 대단히 소중한 동력인 만큼 지속 발전시키고 계승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연청 서울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수상자들은 포스코 창업 이념인 인재육성과 창의ㆍ봉사를 각 분야에서 적극 전파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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