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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해외사업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22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해외 제철 및 자원개발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망 해외사업의 공동 발굴 ▦중점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및 지분참여 ▦필요 시 공동 사업추진팀 구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초 2조원의 자금을 해외자원개발에 배정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포스코는 오는 2012년까지 원료자급률을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기업-은행간 신협력모델을 정립했다"며 "두 회사의 역량을 모아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기회를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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