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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아이폰 대항마 스마트폰 N97 선봬
입력2008-12-03 16:56:22
수정
2008.12.03 16:56:22
글로벌 휴대폰 1위 업체인 노키아가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인 터치스크린폰을 공개했다.
노키아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노키아 월드 2008’에서 터치스크린에 쿼티(QWERTY) 자판을 탑재한 스마트폰 N97(사진) 신모델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멀티미디어폰 N95, N96의 후속 모델로 500만화소 카메라, 32GB 메모리, 초고속이동통신(HSDPA), 무선랜(와이파이), 심비안 운영체제(OS), 노키아 뮤직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550유로(700달러)선으로 내년 1ㆍ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옴니아, 애플의 3세대(3G) 아이폰,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스톰 등과 함께 멀티미디어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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