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빌딩 시장도 '불황 허덕'

3분기 공실률 1%P 증가 5.1%… 임대료는 하락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빌딩 시장도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자산관리 컨설팅업체인 ㈜저스트알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서울시내연면적 2,000평 이상, 10층 이상 빌딩 632개를 대상으로 공실률(면적기준) 및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공실률은 상승하고 임대료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실률은 2.4분기보다 1.0% 포인트 오른 5.1%를 기록하며 지난 97년 외환위기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시청주변이 1.1% 포인트 오른 6.4% ▦강남지역이 0.8% 포인트 상승한 3.7% ▦여의도지역이 0.6% 포인트 상승한 4.2% 등의 공실률을 보였다. 빈 사무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그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오던 환산전세가(보증금과 월세를 합해 전세로 전환한 가격)도 하락세로 반전돼 2.4분기 평당 평균 451만8,000원에서 3.4분기 449만6,000원으로 0.5% 하락했다. 여의도지역 빌딩의 경우는 환산전세가가 평당 402만5천원에서 398만6천원으로 1%나 떨어졌다. 한편 외국인의 대형빌딩 보유율이 지난해 말 7.5%에서 3.4분기 10%로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 소유 빌딩의 연면적은 평균 1만2,000평으로 조사돼 외국인들이 비교적 큰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