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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 그린빌딩 사업 공략 박차

IT인프라기업 LG엔시스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 업체인 차후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차후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은 건물 소비 전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냉난방기기와 공조기의 최대전력 및 소비전력을 자동 제어하는 능동형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다. 현재 차후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일본의 600여개 업체와 점포에서 사용되며 소비 전력과 탄소 배출의 절감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LG엔시스는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차후의 기존 제품을 한국 사정에 맞게 현지화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LG엔시스는 자체 유통망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공공기관, 대형빌딩,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LG엔시스는 이미 조명과 PC 소비전력 제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업체와 협력해 그린 빌딩 솔루션 시장을 공략 해왔다. 회사 측은 차후와의 계약을 통해 건물의 전력 소모 전반에 대한 에너지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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