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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금호타이어 새천년 엠블렘 등

금호타이어(대표 신형인·辛亨寅)가 새 천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자립을 의미하는 새 엠블렘을 제정, 7일 발표했다.이 엠블렘에 21세기를 상징하는 「2000」숫자 위에 「새 천년, 세계기술(NEW MILLENNIUM, GLOBAL TECHNOLOGY)」이라는 글자를 입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지닌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전체적으로 타이어와 지구의 형상을 역동적인 이미지로 꾸미고 금호(빨강)·환경(녹색)·아시아(황색)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컬러를 사용했다. 금호는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한 새 엠블렘을 국내외 TV 광고 및 각종 홍보물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辛사장은 이달부터 세계 기술수준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한한 TV 광고에 직접 출연하고 있다. ■ 인천제철, 강원산업과 합병 인천제철은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강원산업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인천제철은 이에 따라 곧바로 금융감독원에 기업결합신고를 한 뒤 오는 2월 말까지 합병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또 3월 말까지 현대그룹과 계열분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의 통합법인은 부채비율이 133%로 연산 780만톤 규모의 세계 제2대 전기로 업체가 된다. ■ 현대차, 2002 월드컵 전용 웹사이트 개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鄭夢九)는 2002년 월드컵 공식후원사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전용 인터넷 웹사이트(HTTP://WORLDCUP.HYUNDAI-MOTOR.COM)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는 월드컵 웹사이트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디자인 기능이 강화된 소프트웨어 「X2WEB」을 사용, 축구장 형태의 브라우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메뉴로는 회사소개가 있는 「PASSION」 월드컵 자료를 모은 「HEAT」 축구 관련 뉴스를 모은 「ZEST」 게임을 즐길 수 있는 「MANIA」 역대 월드컵 개최국가 및 한국을 소개하는 「FANTASIA」 유로2000 대회를 소개한 「SPEED-UP」이 있다. 현대는 월드컵 관련 판촉 이벤트를 다루는 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월드컵 생중계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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