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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가격 줄줄이 인상

연초부터 소비재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어 물가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제원유가격 상승으로 기름값이 다락같이 오르고 있는 터에 버스와 지하철요금이 오르고, 맥주에 이어 소주값도 곧 오를 전망이다. 이런 가격인상붐을 틈타 공원입장료 등 다른 개인이용료도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생활고는 가중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소주생산업체인 진로는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이달 안에 소주값을 7%정도 올리기로 했으며 두산ㆍ보해양조ㆍ금복주 등 다른 업체들도 이에 가세한다. 소주값이 7% 인상되면 현재 22도 360㎖ 병당 출고가격이 690원인 진로 `참이슬`은 738원, 병당 670원인 두산 `산소주`는 717원에 팔리게 된다. 소주값이 올라가는 것은 지난해 1월10일 7.8% 오른 후 만13개월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하이트ㆍOB 두 맥주회사가 맥주 출고가를 6∼7.2% 인상했다. 주류에 이어 3월부터는 서울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4월부터는 하수도요금과 서울대공원ㆍ어린이대공원의 입장료가 인상된다. 버스요금은 최고 22%, 지하철은 구간별로 100웒씩 오른다.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입장료는 100%씩 올리는 계획이 시의회에 올라가 있다. 하수도요금도 평균 22% 올라 서민생활의 주름살은 더욱 깊이 패일 전망이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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