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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업무지구 한강변과 연계 개발

서울시-코레일 MOU 체결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한강변이 연계돼 개발된다 서울시와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은 용산철도정비창 이전 부지를 한강 수변과 연계해 개발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측은 최소한 국제업무지구와 한강을 연결해 요트가 다닐 수 있도록 물길이 연결되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용산철도정비창 부지 개발 과정에서 서부 이촌동을 어느 정도까지 포함시켜 개발할지에 관해서는 전혀 결정된 바 없으며, 늦어도 7월 말까지 코레일과 협의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와 코레일은 국제업무지구와 서부 이촌동 연계 개발의 범위와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계획국 지구단위계획1팀장은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코레일과 구체적인 개발 대상지와 토지이용계획, 사업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코레일의 용역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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