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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포소설 담은 '무서운 화장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화장지가 등장했다. 일본 종이회사 하야시는 공포소설 '링'으로 유명한 일본작가 스즈키 코지의 신작소설 '드롭'의 내용 중 일부분을 두루마리 화장지에 인쇄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하야시측은 소설 '드롭'의 배경이 공중 화장실이라는 점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용변을 보면서 읽기 좋게 화장지 90cm마다 소설의 일부를 반복해서 인쇄했다고 밝혔다. 이 화장지의 포장지는 검정색 바탕에 유령 얼굴을 그려 넣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화장지 가격은 210엔(한화 약 2,700원). 현재 일본 공공 화장실에 배치됐으며 서점, 기념품 점과 인터넷에서 별도로 구입할수 있다.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휴지"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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