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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하우징 페어] 중흥건설, 양질 시공 입소문 타고 명품 아파트 반열 올라

편리한 동선에 개성과 품격 입혀

전남·광주 넘어 수도권서도 인기

3년 연속 전국 공급실적 3위 기록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광교신도시 C2블록 중흥S-클래스 조감도. 이 단지는 지상 49층 초고층 매머드급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2,300가구와 오피스텔 240실이 들어선다. /사진제공=중흥건설


지난 1989년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중흥건설은 최근 텃밭인 전남·광주와 세종시를 넘어 수도권 지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등 전국구 건설사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지난 몇 년 간 주택 사업 실적은 건설업계 최상위권이다. 중흥은 △2012년 9,705가구 △2013년 1만1,837가구 △2014년 1만2,941가구를 공급하며 3년 연속 전국 아파트 자체사업 공급실적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설립 이래 가장 많은 공급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흥은 2010년 계열사를 포함해 5,4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2년에는 1조900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으며 작년 매출액은 3조원에 육박한다. 도급 순위도 2010년 104위에서 2012년 77위, 작년에는 52위로 수직 상승하고 있다.

중흥이 이처럼 전남·광주를 넘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파트 브랜드 '중흥 S-클래스' 덕분이다. 증흥 S-클래스는 아름다운 개성과 품격이 살아있는 집, 편리한 동선과 과학적인 기능이 돋보이는 집, 사는 사람 모두가 아름답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건축철학을 담고 있다.

중흥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타 지역에서 인지도가 낮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흥 S-클래스를 선보인 이후에는 호남 지역은 물론 마석, 호평,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에 아파트를 공급하며 튼튼한 아파트, 마감재가 좋고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명성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흥은 중앙행정타운이 들어선 세종시에 건설사 중 최대인 1만여 가구를 공급하면서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

중흥이 이처럼 지방 건설사로는 드물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고 △보증은 되도록 서지 않으며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다는 3불 원칙 덕분이다. 정찬선 중흥건설 회장은 "지금까지 중흥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실패한 현장이 거의 없다"며 "사업을 진행하기 전 철저한 검토를 하는 것은 물론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흑자로 전환하려다 손실을 키우지 않고 최소한의 손실로 마무리 짓는다는 원칙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어 "임직원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무구조가 튼튼한 회사, 양질의 시공으로 명품 아파트를 짓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앞으로 아파트 10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5월 광교신도시 초고층 주상복합 등 1만7000여가구 공급

●분양계획

지난해 총 1만2,941가구를 공급하며 업계 3위를 기록했던 중흥건설은 올해 1만7,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그 시작으로 지난 6일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 750가구 분양을 실시했다.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은 부산 명지지구 최초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당해지역 청약 마감을 기록했으며 최고 21.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중흥은 이 같은 분양 흥행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순천 신대지구에 '중흥S-클래스 6차' 아파트 438가구를 공급하며 5월에는 텃밭이나 다름없는 세종시에 1,446가구를 공급한다.

또 신도시 2기인 광교신도시에 '광교 중흥S-클래스' 2,300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5월에 공급 예정인 광교신도시 C2블록 중흥S-클래스는 49층 초고층 매머드급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이며 아파트 2,300가구와 오피스텔 240실이 들어선다. 대규모 편의시설 등도 갖춰질 예정이며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도 훌륭하다.

6월에는 상반기 마지막으로 대불산업단지와 내포신도시에서 임대아파트를 각각 1,375가구, 1,12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대불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1,300여 가구가 넘는 대형 단지로 노후화된 산단 주변의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내포신도시에 두 번째로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예산군에 속해 있어 산단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분양 기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7월에는 세종시 3생활권에서 1,03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9월에는 청주 방서지구에 1,650가구, 10월에는 화성 동탄2 신도시에 임대와 분양 아파트 각각 1,194가구, 4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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