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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4개 택지개발 무산될듯

"필요성 없다" 市, 지정철회 요청키로… 경기도 용인시 서천ㆍ영신ㆍ보정ㆍ동천2지구 등 4개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용인 서북부지역 종합개발계획'안에 대한 중간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이를 토대로 이들 4개지구의 지구지정 철회를 골자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3월말께 건설교통부에 상정할 계획이다. 용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국토연의 연구보고서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할 경우 도로ㆍ학교 등 추가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시도 택지개발사업 진행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이달중 건교부에 지구지정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건교부 주거환경과 정규영 사무관은 "시가 도시기본계획안을 상정하는 대로 택지개발사업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들 4개 택지개발지구의 지구지정 철회를 지난해 7월 요청했으나, 건교부는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없다며 공인된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 그 결과를 토대로 재상정하라고 지시했었다. 이들 4개지구는 총 178만평으로 한국토지공사ㆍ대한주택공사가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아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월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까지 마친 상태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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