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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20일부터 새해 첫 경매

4일간 온라인으로… 천경자 '여인' 최고 관심


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K옥션이 20일부터 4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새해 첫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는 K옥션 홈페이지(www.k-auction.com)에 접속해 응찰하는 방식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 오후 6시에 경매 응찰이 마감된다. 100여점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천경자 화백의 채색화 '여인'(13.5×12.1㎝). 제작연도가 미상이며 크기가 작지만 추정가가 9,000만~1억1,000만원이다. 나머지 작품들은 이우환이 종이에 수채로 그린 바람 시리즈(1,000만~1,500만원), 김환기의 종이 채색화(1,000만~1,500만원) 등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대 작품이다. 출품작들은 온라인 경매기간에 사간동 K옥션 전시장에서 전시된다.(02)228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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