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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스타 종목군 지수 기여도 확대
입력2005-07-10 14:28:30
수정
2005.07.10 14:28:30
최근 코스닥 2차 랠리에서 코스닥 스타지수에 속한 우량 종목군의 지수 영향력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이 420선 중반에서 종가기준 연중고점을 웃돈 지난 6일까지의 2차 랠리 기간에 스타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우량종목군의 지수 상승 기여도는 13.06%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2월 고점까지 1차 랠리를 펼칠 당시의 7.05%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1차 랠리 당시 지수 기여도가 7.24%로 스타지수 종목보다 높았던 바이오.
제약 테마주의 기여도는 12.93%에 그쳤고, 위성멀티미디어방송(DMB) 테마주의 기여도는 9.18%에서 1.94%로 7.24%포인트 줄어 대조를 이뤘다.
스타지수 구성 종목군의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시장의 흐름도 한층 안정됐다는평가다.
불과 31거래일 만에 코스닥지수가 35.42%나 급등하고 일평균 지수변동성도 1,91%에 달했던 1차 랠리와 달리, 2차 랠리는 무려 46거래일간 지속되면서도 일별 지수변동성은 0.99%로 줄어든 것.
이처럼 스타지수를 구성하는 우량 종목군의 지수 기여도가 확대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우량주 매수세가 커졌기 때문이다.
2차 랠리 기간 외국인들은 스타종목을 1천531억원 어치 순매수해 1천342억원을순매도했던 연초 랠리와 대조를 보였다.
이에따라 스타지수 구성 종목 32개(랠리 기간 변경종목 포함) 중 20개 종목의외국인 지분율이 늘었다.
또 기관 투자자들도 연초 랠리 당시 1천65억원이던 순매수 규모를 1천387억원으로 확대했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기관 매수여력 확대와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수세로스타종목 등 우량 대형주들이 시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면서 2차 랠리에서는 시장흐름이 한층 안정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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