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 위협할 '강력한 폰' 나왔다
국내 첫 6인치 풀HD 스마트폰 공개팬택 '베가 넘버6' 2월 출시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팬택이 국내 첫 풀HD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베가 넘버6 풀HD'을 공개했다.
팬택은 28일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풀HD LTE 스마트폰인'베가 넘버6 풀HD'시연회를 열고 다음 달 중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14면
팬택 관계자는 "베가 넘버6 풀HD라는 이름은 국내 최초의 6인치급 대 화면을 갖춘 풀HD 스마트폰이라는 의미"라며 "스마트폰 시장의 핫 이슈인 화질과 화면 크기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베가 넘버6 풀HD의 출고 가격은 최신형 프리미엄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낮은 84만9,000원으로 정해졌다. 최고 사양이지만 가격을 경쟁사 제품보다 15만원 이상 낮춘 것.
베가 넘버6 풀HD는 6인치급 풀HD 디스플레이와 함께 한 손으로 제품을 사용하기 쉽도록 국내 최초로 후면 터치 기술인'V터치'등 새로운 혁신 기능 6가지를 탑재했다. 팬택은 우선 다음달 국내 출시 이후 향후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으로 활로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팬택은 이 제품의 1차 판매 목표를'베가R3'판매량인 80만~90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팬택 사업총괄 이준우 부사장은"베가 넘버6 풀HD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얼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내 첫 (본격적인) 패블릿 제품인 만큼 베가R3 이상의 판매 목표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