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고휘도 LED신제품을 출시하며 새해 LED조명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19일 고휘도 LED 제품인 ‘Z-Power LED Z 시리즈’의 신제품인 ‘Z7’과 ‘Z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2011년에는 매월 1~2개의 LED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Z-Power LED Z7(사진) 시리즈는 전력소비량 4와트(W)에 특수 세라믹 기판을 적용한 조명용 고휘도 백색 LED로서 색온도 5500K에서 440루멘(lm)의 밝기를 제공한다. 가로등과 터널 조명처럼 안정성과 긴 내구성을 요하는 실내외 조명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Z7과 함께 출시한 Z-Power LED Z6 시리즈는 적ㆍ녹ㆍ청색 광원은 물론 백색광까지 구현할 수 있는 풀 컬러 LED 제품이다. 특히 Z6의 패키지에 실장된 4개의 LED 칩은 각각 1와트(W)의 적ㆍ녹ㆍ청색과 백색광으로 개별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구동할 경우에는 4와트(W) 성능의 백색광을 ‘퓨어(Pure), 웜(Warm), 뉴트럴(Neutral)’등과 같이 다양한 색온도로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제품 대비 약 30%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울반도체 이상민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들은 기술적으로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로 LED 조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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