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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제네시스 국제경쟁력 자신있어요"

“제네시스 (국제경쟁력) 자신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최근 언론에 공개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6일 현대제철과 독일 티센크루프와의 기술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은 고객들의 반응을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자신 없으면 내놓았겠느냐”며 성공을 자신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고급차로 벤츠ㆍBMW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세단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내년 1월 초 시판될 예정이며 가격은 4,000만~5,000만원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연말에 있을 예정인 정기인사의 방향이나 조직개편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현대차 대규모 인사설’을 의식한 듯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연말에 정기인사가 있을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그림이 나온 상태는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자동차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내년에 4%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더라”며 “우리 회사는 전문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는 내년 국내외 자동차시장이 4%가량 성장한다 해도 현대차는 이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읽혀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내년 자동차 내수시장이 올해보다 6.6% 늘어난 130만대, 수출은 2.1% 증가한 290만대 등 총 420만대의 시장이 형성돼 올해보다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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