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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부산 지하철엔 문화가 살아 숨쉰다

각종 전시·예술의 거리 조성등 '문화 지하철' 탈바꿈<br>매년 11월엔 '지하철 예술제' 열어 다양한 공연 선봬

부산지하철 뮤지컬 행사

부산지하철 미술작품 전시


[BIZ 플러스 영남] 부산 지하철엔 문화가 살아 숨쉰다 각종 전시·예술의 거리 조성등 '문화 지하철' 탈바꿈매년 11월엔 '지하철 예술제' 열어 다양한 공연 선봬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부산지하철 뮤지컬 행사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부산지하철 미술작품 전시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부산시민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하루 평균 80만여 명이 이용하는 부산지하철에는 문화가 살아 숨쉰다. 지하철역 곳곳에서 생음악과 힙합 공연, 동서양의 명화를 전시한 갤러리, 시와 각종 전시회 등이 이어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 각종 공연 450여회, 전시회 200회 등 총 650회의 문화행사가 열려 부산지하철이 ‘문화지하철’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매월 초 1~3호선 92개 지하철역 승강장 게시판에 이 달의 ‘문화행사’ 포스터를 게재하고 시민들을 지하철 문화공간으로 초대하고 있다. 음악 등 공연행사는 상설 예술무대가 마련된 서면역과 연산역을 중심으로 주요 역 만남의 장소에서 이뤄진다. 주요 대학이 지나는 지하철역에서는 회화ㆍ디자인전과 음악연주회 등이 상시적으로 열린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부터 전문 예술인과 공연기획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하철문화예술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보다 체계적으로 정기행사를 개최하고 시민친화적 문화행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면역에 ‘예술의 거리’ 조성=부산의 번화가로 1ㆍ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에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한다. 문화협약을 체결한 경성대와 함께 서면역 환승통로 1,255㎡에 동서양 유명 화가의 그림과 조각예술품 등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아트갤러리를 운영할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 역사별 특성에 맞는 상설 문화공연장 ‘아트벨트’도 설치,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려갈 계획이다. 교통공사 한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적 사찰이 있는 범어사역에는 템플스테이션과 관련된 선(禪) 체험행사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연계 역에는 각종 전시회=부산교통공사는 지하철이 지나는 대학과 문화협약을 체결, 상시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예술부문에 강점을 가진 경성대ㆍ신라대는 인근 역인 부경대ㆍ경성대역과 사상역에서 예술학과 졸업 예정자들의 작품전과 문화공연을 상시적으로 연다. 이 달에는 경성대 미술학과 조형전공 작품전과 신라대 전통염색연구소 동인전, 패션산업학부 소품전이 열린다. ◇부산지하철 예술제=해마다 11월 초 열리는 부산지하철 예술제는 ‘놀you’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하철 공연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전국에서 하나뿐인 지하철 예술제다. 무대공연은 1ㆍ3호선 환승역인 연산동역에서 개최된다. 연극과 마당놀이를 비롯해 뮤지컬, 국악 실내악, 밸리댄스, 비보이, 팝핀, 힙합 댄스 등 활기찬 무대가 펼쳐진다. 전시 내용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부산지하철 개통 이후 사용해 온 승차권과 기념품 등 자료 400여 점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미술작품, 사진동호회의 사진 전시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승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역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16개 구ㆍ군 보건소, 인근 종합병원과 ‘지하철 메디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하철 무료 건강검진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정석 고객홍보팀장은 “부산지하철이 단순한 이동수단에 머물지 않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View('','GisaImgNum_3','default','550'); ▶▶▶ 관련기사 ◀◀◀ ▶ [BIZ 플러스 영남] "울산 정자대게 드시러 오이소" ▶ [BIZ 플러스 영남] 김재효 대구 엑스코 사장 ▶ [BIZ 플러스 영남] 박보봉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소장 ▶ [BIZ 플러스 영남] 뉴스리뷰 ▶ [BIZ 플러스 영남] 울산 메아리 보람의터 '에코 베이커리' ▶ [BIZ 플러스 영남] 길천산단 2차조성 본격화 ▶ [BIZ 플러스 영남] 울산 동구 재래시장 상품권 인기 ▶ [BIZ 플러스 영남] 부산 지하철엔 문화가 살아 숨쉰다 ▶ [BIZ 플러스 영남] 이동우 울산중기센터 본부장 ▶ [BIZ 플러스 영남] 버스 기사들 칭찬글 모아 책자로 ▶ [BIZ 플러스 영남] 구미공단 대신네트웍스 ▶ [BIZ 플러스 영남] 대구경북 '한방산업 허브' 육성 본격화 ▶ [BIZ 플러스 영남] 내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는… ▶ [BIZ 플러스 영남] 황철곤 마산시장 ▶ [BIZ 플러스 영남] 마산시. 로봇랜드 최종사업자 확정 ▶ [BIZ 플러스 영남] 마산발전 앞당기는 '망치소리' 요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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