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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시티서 팔레스타인人 7명 사망

팔 민병대, 이 장갑차 공격… 이스라엘軍 6명 사망

11일 새벽(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장갑차에 대한 팔레스타인 민병대의 공격으로 촉발된 가자시티 교전에서 팔레스타인인 7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부상했다. 이날 가자시티에서는 16시간 넘게 폭발음과 기관총 총성이 울려 퍼졌고 회색 연기가 하늘을 자욱하게 덮었다. 6명은 교전 과정에서 사망했고 1명은 이스라엘군 헬기의 차량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가운데 최소한 3명은 무장괴한이었다. 병원 관계자들은 110명의 팔레스타인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중태라고설명했다. 이날 교전은 무기 제조공장을 수색, 폭파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장갑차에 탑승해 이동하던 도중 팔레스타인 민병대가 도로변에 매설한 폭발물을 폭발시키면서 촉발됐다. 무기 제조공장을 찾아내 폭파하기 위해 이 장갑차에는 대량의 폭발물이 실려 있었는데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 민병대 공격에 따른 폭발의 강도가 더욱 셌으며 6명의 이스라엘 병사들이 사망했다. 폭발 사건 직후 이스라엘군 수백명이 사망한 동료 병사들의 사체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으로 몰려들었으며 이후 격렬한 교전이 이어졌다. 사망 6명은 이스라엘군이 최근 2년간 수행한 단일 군사작전의 희생자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조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러야 하는지를 새삼 확인하게 됐다"며 "적들이 어디에서 활약하고 어디에 은신하건 타격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자시티.예루살렘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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