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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수혜주 눈돌려라

완구·게임·유통·외식등 관련업체 매출증가 기대<br>손오공·지나월드등 유망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와 팬시ㆍ게임 등 ‘5월 수혜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3일 “5월은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중요 행사가 예정돼 있는 가정의 달”이라며 “관련업체들의 마케팅 확대가 소비심리를 자극함에 따라 관련업체들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가정의 달 관련주들이 대부분 내수주이기 때문에 5월의 실적 성패에 따라 내수경기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장의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완구와 팬시, 게임 관련주들의 동향이다. 무엇보다 어린이날을 전후로 한 매출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과 함께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소비증가에 따라 유통, 외식관련업체들과 여행, 레저 관련업체들이 5월 특수를 겨냥해 각종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개선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매출이 증가하는 등 내수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손오공, 지나월드 등 완구류업체와 인터파크, CJ홈쇼핑, GS홈숑핑 등 전자상거래,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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