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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장마철 '습기제거·타이어 점검' 필수

[자동차] 장마철 '습기제거·타이어 점검' 필수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 운전자에게 장마는 결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차속에서 장대비가 쏟아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운전대를 잡으면 베테랑 운전자라도 긴장할 수 밖에 없다. 계절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전체 교통사고의 27% 가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발생하고 있다. 장마철 자동차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습기를 퇴치하자=장마철이 되면 습기에 약한 자동차가 녹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왁스칠과 코팅을 해주면 습기로부터 차체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미적인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 습기제거제와 곰팡이제거제 등을 마련해두면 장마철 운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습기제거제는 2,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에어컨 등에 사용하는 곰팡이제거제는 3,000원. 창문의 김서림방지제는 3,000원~6,000선. 빗물을 차단하는 선바이저는 아크릴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데 4개가 1조로 1만2,000원이다. ◇타이어 점검은 필수=타이어 공기압이 적절하고 균일한지 체크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높여주는 것이 좋다. 공기압이 적어 타이어 접촉폭이 넓으면 수막층이 생겨 빗길에 미끄러지기 쉽다. ◇차가 물에 빠졌어요=장마로 차가 물에 잠길 경우 운전자는 당황하게 된다. 이때 가급적 빨리 차를 견인시켜야 한다. 침수 상태로 방치하면 엔진이나 변속기에까지 물이 스며들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다. 또 시동을 걸어서도 안된다. 시동을 걸면 엔진내부로 물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차가 물속에 완전히 잠겼던 경우 부품을 빼내 말려야하며 일부는 교체해야 한다. 엔진도 분해한 뒤 실린더의 물기를 모두 빼내야 하며 오일류와 냉각수, 퓨즈박스, 에어백 부품, 각종 전자부품도 전부 교환해야 한다. ◇보험=지난해부터 자동차보험제도가 바뀌면서 주차중인 자동차가 태풍·홍수·해일 등으로 손해를 보면 모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장마로 인한 사고를 당하게 되면 우선 보험회사에 바로 사고접수를 하고 담당 보험직원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거리를 지키고 과속이나 급커브는 하지 말아야한다. 물이 고인 웅덩이는 되도록 피해가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홍수 위험이 있을 때는 차를 고지대로 옮겨놓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6/13 17: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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