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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3일만에 조정..927선(잠정)

종합주가지수가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3일만에 하락했다. 17일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23포인트 높은 938.27로 출발했으나 오후 1시50분께 하락반전, 결국 1.88포인트(0.2%) 떨어진 927.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초반 기술주 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오전 10시께까지 10포인트 안팎의 오름폭을 유지했으나, 이후 늘어나는 개인의 매도 물량에 밀려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3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52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23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전기가스업(2.34%), 기계(0.5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증권(-1.61%), 종이(-1.08%), 운수창고(-0.89%), 화학(-0.85%), 철강(-0.82%), 건설(-0.62%) 등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필립스LCD, 하이닉스가 각각 2.52%, 2.43% 떨어져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대림산업(-2.73%), 현대건설(-1.59%), 대우건설(-1.28%)등 대형 건설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고로건설 계획을 밝힌 INI스틸도 1.32% 하락, 4일 연속 내리막을 달렸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4.91%), 삼성중공업(-3.07%), 현대중공업(-1.64%) 등 대형조선주들도 동반 하락했으며, 호남석유(-4.79%), 동국제강(-3.09%), 한화(-2.99%),대한항공(-2.59%), 한진해운(-2.52%) 등의 낙폭도 컸다. 그러나 유틸리티 업종의 한국전력과 가스공사는 각각 2.6%, 1.56% 올라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두산중공업(2.16%), 현대상선(2.12%), 강원랜드(1.79%), CJ(1.69%), 대구은행(1.48%), 롯데제과(1.21%) 등도 선전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등 31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06개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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