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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이사 "서울 상징하는' 최고 오케스트라 만들것"

김주호 서울시향 대표 간담회


SetSectionName(); 김주호 이사 "서울 상징하는' 최고 오케스트라 만들것" 김주호 서울시향 대표 간담회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베를린을 상징하는 베를린필하모닉 같은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만들겠습니다." 김주호(49ㆍ사진)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3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3년간의 비전을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어제부로 서울시향이 법인으로 독립한 지 만 4년이 됐는데 그동안은 태동기에 해당하는 시간이었다"며 "이 기간 정명훈 예술감독을 상임지휘자로 선임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오케스트라는 인적자원이 자산인 단체로 특히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오늘 아침 보스턴 심포니의 부지휘자인 성시연씨를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우리 스스로의 상품을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며 "좋은 단원을 영입하고 예술경영조직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술적 언어로 말하는 예술인과 경영 언어로 말하는 직원들 간의 소통에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이런 부분도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오케스트라에서 좋은 단원들이 활동하게 하기 위해 인적자원의 생태계가 유지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매년 단원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실시해 하위 5%의 단원들을 교체하는 원칙을 세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87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채1기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한 뒤 LG아트센터 운영국장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을 거쳐 2월 서울시향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성씨는 "많이 고민했지만 내가 배운 것과 느낀 것들을 한국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음악을 감상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에게 뭔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자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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