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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실적 호전 지속”…만도 강세

만도가 연말까지 꾸준한 실적 호전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만도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49% 오른 18만6,000원에 마쳤다. 기관이 45억원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만도의 상승세는 실적이 올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만도 매출은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와 GM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안전재고 확보를 시작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좋은 실적과 브라질 조인트벤처 등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가격 메리트도 발생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9일 만도 우리사주 매도제한이 풀리며 주가가 하락할 우려도 있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모세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리사주 120만주(6.6%)에 대한 오버행 이슈가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마진과 성장성이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로 납품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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