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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디오] '헐리벌리' '스크림2'

숀 펜, 케빈 스페이시, 맥 라이언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문제 많은 영화. 로스앤젤레스 부촌을 배경으로 몰락과 타락을 노래하는 네 명의 남자가 등장하고, 그들과 어울리는 여자들 또한 만만치가 않다.에디(숀 펜)와 미키(케빈 스페이시)는 배우를 섭외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수시로 마약을 복용하는 중독자들. 그들의 친구인 필(채즈 팔민테리)은 3류 배우인데, 부인과 자주 싸운다. 여기에 또 다른 친구 아티(게리 샌들링)가 가출소녀 도나(안나 파퀸)를 느닷없이 에디에게 소개한다. 에디는 또 댄서 보니(맥 라이언)를 필에게 떠넘기고, 미키와 이상한 관계인 달린(로빈 라이트 펜)과 사귀면서 싸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도시의 소외된 군상들. 그들은 끊임없이 떠들어대면서 서로를 위하는 척하지만 결국은 다 함께 파멸로 향한다. 「헐리벌리」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한결같이 만만치가 않은데, 로빈 라이트 펜은 「병 속에 담긴 편지」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고, 안나 파퀸은 「피아노」에서 홀리 헌터의 조숙한 딸로 나온 바 있다. 촬영감독은 「패왕별희」를 찍었던 구창웨이이고, 감독은 안소니 드라잔. 5일 새롬엔터테인먼트 출시. ◆스크림2 국내에 「스크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시리즈물. 우즈보로를 피로 물들였던 사건을 다룬 게일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면서 시드니 엄마의 살인범으로 잘못 기소되었던 카튼이 석방된다. 그러나 게일의 책이 영화화되어 첫 시사회를 갖던 중 두 명의 흑인 대학생이 다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악몽이 되풀이된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하는데, 공포감은 전작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등 출연. 웨스 크레이븐 감독 작품. 우성시네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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