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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삼] 반도체경기 호황덕 '톡톡'

22일 코삼은 반도체경기 호황에 힘입어 올 상반기 81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연말까지는 지난해의 100억원보다 50%늘어난 1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액이 내년에는 250억원, 2001년에는 37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도 지난해는 6,800만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0억원으로 증가하고 내년 20억원, 2001년 35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코삼은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업체로 자동 온·습도조절장치와 항온·항습기를 독자 개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구인력이 전체 직원의 3분의 1을 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LCD 및 PDP사업에도 뛰어든다. 이미 LCD 제조용 장비인 스페이서 산포장치를 개발 완료했는 데 이는 습·건 겸용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재료와 메이커, 산포방식, 기판의 종류 및 크기에 관계없이 전체의 액정기판 제조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 냉동고내의 온도를 항상 영하 22도를 유지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특수 냉동식품 자동판매기를 개발, 일본과 동남아시장 진출을 통해 내년 40억원, 2001년에는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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