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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은 임기 내 역점사업으로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생명보험 역할 확대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9일 충무로 생보협회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생명보험만큼 적합한 금융상품은 없다"며 "세제혜택과 다양한 상품개발로 연금과 의료복지 수요의 빈틈을 (생명보험이) 메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강화방침은 보험산업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이라며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당국·학계 모두가 머리를 맞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규제 완화 추진을 통한 신시장 발굴 △생보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등을 임기 내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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