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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표시 외평채 정부, 발행 검토

정부가 달러표시로 발행하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를 유로표시로 발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중경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29일 다우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중국이 유로표시 채권발행을 확대하고 있음을 감안, 우리도 외평채를 특정 통화로만 발행하는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17억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 중 10억달러어치를 유로표시로 발행한 바 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 외화 채권 발행 사상 최대규모다. 최 국장은 이와 관련, “정부는 다음번 외평채를 달러 외 통화로 발행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유로채권 발행은 나쁜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국장은 “한은 외환보유액 운용에서 달러 이외의 통화비중을 늘릴지 여부는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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