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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러시아 방문] 러 투자유의 사항
입력2004-09-16 17:31:50
수정
2004.09.16 17:31:50
재계 총수 총출동…삼성·LG·현대차등 10개 프로젝트 성사 추진<br>SK㈜등 100억弗 해상광구 개발 계약 예정
“동토를 몸으로 녹여라.”
러시아는 브릭스(Brics) 4개국 가운데 하나로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하기 까다로운 곳이어서 성공적인 투자와 무역을 하기위해 “직접 만나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KOTRA는 최근 발간한 ‘러시아 비즈니스 로드맵’에서 “러시아는 자본주의를 도입한지 10년이 넘었지만 까다로운 시장이고 꼼꼼한 사전준비와 배경지식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곳” 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러시아 상행위 관습을 잘 파악해 국제기준과 융통성 있게 적용하고 러시아인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현지 문화 등을 충분히 읽혀둘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진출 7대 성공전략으로 ▦현지 판매법인 설립 ▦바이어와 동반 성장하는 윈-윈 전략 ▦소규모 투자를 통한 수출 유발 ▦소량다품종 주문에 대한 능동적 수용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주요도시 상권개척 강화 ▦산업 및 기술협력 강화 ▦지역특성에 맞는 협력사업 전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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