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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가 태국에 5억㎡ 바이오에너지 농장 조성

넥스오일 현지법인 코스, 유채·카사바등 재배

고유가로 중소기업의 대체에너지 사업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한 중소기업이 태국에 5억 제곱미터(㎡)규모의 바이오 에너지용 농장을 조성한다. 넥스오일이 설립한 태국법인 코스(Korth)는 28일 태국의 컨캔주에 4억 9,560만 ㎡ 규모의 농장부지를 확보해 오는 10월부터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코스유채(Korth rapeseed)를 재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유채는 코스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유채의 개량종으로 1kg에서 약 450g의 유채유가 생산되며, 짜고 남은 유채박은 가축사료로 쓰인다. 코스 측은 연간 약 5만톤의 코스유채를 재배해 유채유로 360억원, 사료용 유채박으로 75억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스는 또 확보한 부지 중 방콕 인근의 시범농장 660만㎡에 한해 일반인 분양을 실시해 오는 10월부터 바이오에탄올의 원료가 되는 카사바와 옥수수를 재배할 예정이다. 생산된 작물은 전량 현지 에너지 업체인 로이엣(Roiet)그룹에 공급된다. 코스 관계자는 “현재 유가에서 약 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만약 유가가 200달러를 넘어갈 경우 약 25%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이번 부지 확보로 국내 대체에너지 수급 및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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