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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호 섬산련 회장, 세계 섬유인 50인상 수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협회 경세호 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영국의 T.I(The Textile Institute)에서 수여하는 세계 섬유인 50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T.I는 1925년 영국 의회에서 설립돼 섬유기술 및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단체로,전 세계 90여개국의 섬유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경 회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효성물산, 쌍방울을 거쳐 1987년 ㈜가희를 설립해 단섬유 방적사를 생산하고 있으며 1994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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