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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다 잡았다 놓친 우승컵

■ LPGA 모빌베이 클래식 최종<br>선두서 퍼트 난조로 4위 그쳐

국산 골프볼을 쓰는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볼빅의 후원을 받는 최운정(23)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 트레일(파72ㆍ6,521야드)에서 끝난 모빌 베이 LPGA 클래식(총 상금 120만달러ㆍ우승 상금 18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두 타를 줄였다. 전날 26개였던 퍼트 수가 31개로 늘어나면서 우승은 멀어졌다. 그러나 17언더파로 한 타차 단독 선두에서 출발한 최운정은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최고 성적으로 상금은 4만2,802달러.

5위로 출발해 7타를 줄인 제니퍼 존슨(미국)이 21언더파로 우승했고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20언더파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파트룸도 볼빅 소속이다. 컬러볼로 유명한 국내 업체인 볼빅은 한국부터 태국, 미국, 호주까지 11명의 LPGA 투어 선수들을 후원한다. 파트룸은 지난해 볼빅 골프볼로 LPGA 브라질컵에서 우승했지만 공식 대회가 아니었다. 볼빅 관계자는 “이미나가 4월 롯데 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고 이일희가 이달 초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소속 선수들이 잇따라 우승권에 들고 있다”면서 “파트룸은 이번 대회 최종일에만 9타를 줄였다. 조만간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지애(25ㆍ미래에셋)는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19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고 서희경(27ㆍ하이트진로)도 7언더파를 몰아치며 17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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