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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공동3위 "역전 우승 보인다"

3라운드 공동 3위 오르며 역전 우승 가능성 남겨

드라이버 샷 페어웨이 안착률 1위(69.0%), 아이언 샷 그린 적중률 2위(79.6%).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셋째 날까지 보여준 평균 샷 정확도다. 빼어난 샷 감각을 유지하며 공동 3위를 달린 최경주가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ㆍ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선두 애런 배들리(호주), 헌터 메이헌(미국ㆍ이상 9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서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최경주가 역전극을 연출할 경우 1,000만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페덱스컵 우승도 기대할 수 있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3위에 올라 있고 배들리는 27위, 메이헌은 21위다. 이 대회에 우승하면 무조건 페덱스컵을 차지할 수 있는 ‘톱5’ 가운데는 4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만 공동 5위(6언더파)로 선두권을 지켰다. 이날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단독 2위까지 올라선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5번(파4)과 6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9번홀(파5) 버디에 이어 17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를 뽑아내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웹 심슨(미국)은 공동 15위(1언더파),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24위(3오버파), 3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26위(4오버파)로 떨어졌다.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은 30명 중 최하위인 공동 29위(7오버파)에 그쳤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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