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시장에서 액토즈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2.27%(7,950원) 오른 4만3,6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에서는 액토즈소프트가 올 1·4분기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미르의 전설'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가 다음 달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미르의 전설이 2000년대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점유율 60~70%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끈 만큼 열혈전기의 흥행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열혈전기의 출시와 성공은 액토즈소프트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열혈전기 외에도 파이널판타지 온라인 등 기대할 만한 신작이 여럿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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