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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서 고속질주

지난달 1만 6,750대 판매<BR>2년 9개월만에 업계 4위

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고속주행을 하고 있다. 현대차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지난 10월 중국에서 승용차 1만6,750대를 판매, 상하이GM을 누르고 중국 자동차업계 월간 판매순위 4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30~40대 중산층으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경우 10월 한달간 1만3,143대나 판매돼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체 승용차 모델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중국 현지생산 2년9개월 만에 뉴EF쏘나타와 아반떼 2개 차종만으로 판매 4위에 올라서 앞으로 2~3년 내 3위권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월 중국에서 판매 1ㆍ2위를 차지한 상하이폴크스바겐과 이치폴크스바겐의 경우 현재 각각 5개 차종을 출시하고 있어 베이징현대차가 올해와 내년 2개 차종 이상을 추가로 투입할 경우 3위권 진입이 무난할 것이란 분석이다. 베이징현대차는 오는 12월23일 투싼 생산에 들어가며 내년 9월에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신형 ‘쏘나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총경리(사장)는 “5월 사상 최단기간인 중국 진출 1년5개월여 만에 생산 및 판매 누계 10만대를 돌파했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품질 우선주의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현대차가 중국 내 한류열풍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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