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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진해 상의 통합 의결

창원, 마산, 진해 등 3개 상공회의소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3개 상의는 지난해 7월 통합 창원시의 출범에 따라 하나의 행정구역에 하나의 상의만 둘 수 있게 규정한 상공회의소법에 의거, 연말까지 통합상의 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단일 상의로 출범해야 한다. 18일 창원 상공업계에 따르면 마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합병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진해상공회의소도 같은 날 임시의원총회에서 합병 의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7월 25일 의원총회에서 합병결의를 의결하면서 합병을 위한 첫 단추를 채웠다. 3개 상의는 의원 총회에서 설립위원 10명씩을 선출했고, 설립위원들이 향후 합병과 관련한 논의와 진행을 주관하게 된다. 3개 상의는 9월 중 창립총회를 열고, 10월 중 설립인가를 신청한 후 11월에 의원선거와 의원총회(임원 선출), 12월 중에 설립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합병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현행 상의는 계속 존치되며, 3개 상의의 자산은 통합되는 상공회의소로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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