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본 가요·영화 3차개방

일본 가요·영화 3차개방차게 앤 아스카 8월공연, 고질라2000 등 개봉준비 정부의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3차 개방을 기다렸다는 듯 일본의 스타급 대중가수들의 국내 공연이 시작됐다. 일본 최고의 인기 가수 중 한 명인 아무로 나미에(23)는 9월 30일께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개런티를 정상적으로 받을 경우 공연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우려해 노개런티로 공연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J_팝의 선두주자인 ‘차게 앤 아스카(CHAGE & ASKA)’도 8월 26, 27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노개런티로 ‘한일 친선 콘서트’를 갖는다. 이는 2,000석 이상의 대형공연장에서의 공연을 허가한 3차 개방에 적용되는 첫 경우가 될 전망이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여성기금에 기부된다. 1만여 명의 일본 팬클럽이 공연에 맞춰 대규모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 3차개방에서 외국영화제에서 수상하지 못한 영화도 수입을 허용하자 오락물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쏟아진다. 22일 ‘춤추는 대수사선’을 시작으로 ‘링’(29일), ‘고질라 2000’(8월 12일)이 개봉준비를 마쳤다. ‘가메라’ ‘사국’ ‘화이트 아웃’ ‘올빼미의 성’도 이미 수입돼 개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나같이 일본에서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거나 블록버스터들. ‘춤추는 대수사선’은 35세 젊은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가 인기 드라마(후지 TV)를 새로운 감각으로 영화화한 형사물. 1998년 일본서 개봉, 14개월 동안 700만명(일본 역대 4위)의 관객을 동원했다. 스즈키 코지의 소설이 원작인 ‘링2’(감독 나카다 히데오)는 ‘1편 보다 나은 2편 없다’는 속설을 깨고 200만명을 기록한 심령공포물. 120억원짜리 ‘고질라 2000’(감독 오가와라 다카오)은 총 9,000만 명을 기록한 ‘고질라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대현기자LEEDH@HK.CO.KR 입력시간 2000/07/13 18:41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