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애드 플라자] 사회공헌 기업광고 크게 늘어

투명ㆍ나눔경영 부각 소비자와 거리 좁히기

포스코

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공헌적 기업광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투명과 나눔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와 금호아시아나 광고가 사회적 봉사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 포스코의 사회봉사 활동은 기업 차원에서의 활동을 넘어 직원 개개인의 활발한 참여로 이뤄지고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철이 없다면’ 시리즈의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던 포스코의 광고는 올들어 신뢰와 존경받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테마로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책가방이 걸린 기다란 막대기를 어깨에 걸고 한적한 산길을 걸어가는 두 소년의 모습을 그린 포스코 광고는 잔잔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앞서가는 키 작은 친구에게 가방이 쏠려, 혹시나 무거울까 친구 모르게 가방을 살짝 자신쪽으로 당겨주는 뒤쪽 키 큰 소년의 모습은 소리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포스코의 모습을 대변해 주는 듯 하다. 두 소년의 모습위로 떠오르는 ‘Fe’ 의 철의 원호기호가 ‘Friend’ 라는 단어로 바뀌는 표현은 포스코 광고에 색다른 신선감을 부여하고 있다. 어릴 적 자란 고향과 같이 따뜻하고 정겨운 산길과 개울가 돌다리를 건너가는 소박하지만 든든한 친구의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잔잔한 공감과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 금호아시아나의 ‘비행편’광고도 역시 투명과 나눔 경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맑은 하늘에 똑바른 하얀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비행기와 그 비행기를 뒤따르는 새들의 모습이 영화 ‘아름다운 비행’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바른길을 가겠습니다. 그 길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길임을 믿기에..’ 라는 투명한 경영을 통해 모두 함께 행복한 나눔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잘 담아내고 있다. 김태균 MBC애드컴 부장은 “소비자들은 과거 기업 존재의 유일한 목표였던 이익의 추구에서 벗어나 깨끗한 기업,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거듭나려 노력하는 성숙된 기업문화의 한 단면을 이 같은 광고를 통해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